1/1/25 여호수아1:1-9 <새로운 시작>
1. 여호수아 1장은 모세의 죽음을 담고 있는 신명기 마지막 장의 내용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2. 오늘 본문 1절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3. 원래 모세오경이 한 권의 책으로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원어로 보면 신명기가 끝나고 여호수아서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이 일이 일어났다."
4. 우리말 성경에는 번역되어 있지 않지만 히브리어 성경은 ”그리고"라는 말로 시작됩니다.
5. 여호수아서를 시작하는 첫 단어는 놀랍게도 "그리고"라는 접속사입니다.
6. (신34:10)을 보면 모세가 얼마나 위대한 인물인지 그 후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한다고 말씀 합니다.
7. 그렇게 위대한 모세의 삶과 시대가 끝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비록 사라져도 하나님의 비전과 약속은
계속 진행됨을 선포하는 단어가 “그리고”라는 접속사입니다.
8. 막중한 현실의 무게 앞에 여호수아는 얼마나 두렵고 막막했겠습니까? 하지만 그가 두려워 떠는 그때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향해 오셔서 말씀하십니다.
9. 그렇게 다가오셔서 말씀하시는 모든 장면이 이 “그리고”라는 한 단어 안에 함축되어 있습니다. “애야 모든 것이 끝나지 않았다. 이제 내가 너와 함께 또 다른 시작을 이루어 나가겠다.”
10. 살다보면 우리도 이 같은 상황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내가 의지하던 것을 잃어 버립니다. 이젠 어찌해야 하나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것 같아 두렵게 됩니다.
11. 그러나 여러분. 그때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오셔서 말씀하시듯 똑같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애야 모든 것이 끝나지 않았다. 이제 내가 너와 함께 또 다른 시작을 이루어 나가겠다.”
12. 그렇기에 우리 삶은 하나님의 손길이 멈추고 단절이 된 것이 아니라,
항상 접속되어 있고, 연결되어 있는 은혜의 진행형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