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5 수3:1-17 <요단을 향한 첫걸음>
1. 수 3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에 입성하기 전 큰 고비를 만납니다. 그 고비가 거대한 요단강 물결입니다.
2. 요단강은 평소 30M 정도 의 폭을 가진 평범한 강입니다. 그런데 비가 많은 우기에는 강폭이 1.5km, 수심 3-4미터. 가 되는 거대한 물결이 요동 치는 큰 강으로 변하고 맙니다.
3. 본문의 배경은 보리 거두는 봄 추수기 때라 물이 언덕에 넘칠 정도였다고 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수3장은 강폭이 가장 크고 강물이 가장 거셀 때 요단강을 건너야 하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4. 이스라엘 백성 입장에서 보면 하나님은 참 야속한 분입니다. 하나님은 왜 당신이 사랑하시는 백성들을 가장 어려운 시간에, 어려운 방법 으로 인도하시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5. 여호수아를 읽다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걸어간 길을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생의 길을 보는 느낌이 납니다. 왜 그렇게 어려운 인생의 요단강을 주시는 것일까요?
6. 본문을 묵상하면서 세 가지 깨달음을 가졌습니다. 첫째는 우리가 만나는 인생의 요단강 을 건널 때마다 더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요단강도 건넜는데 여리고쯤이야 하는 더 강한 믿음의 용사들이 되는 것입니다.
7. 둘째는 우리가 요단강을 건너면 적들은 우리를 더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가나안 민족들은 소문으로도 떨었는데 실제 요단을 건너는 백성들을 보고 마음이 다 얼어 붙었다고 증언합니다.
8. 우리가 고난을 믿음으로 이기면 사단이 우리를 두려워 하게 됩니다. 셋째는 우리가 요단강을 건너면 우리의 자녀들이 그 믿음의 길을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9. 시험과 고비를 믿음으로 이기는 것만큼 좋은 교육이 없습니다. 부모들이 모든 어려움을 기도로 이기고, 신앙으로 이기면 자녀들이 살아가며 그것을 기억하고 따라오는 것입니다.
10.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요단강 앞까지 인도하신 분입니다. 이 말은 여기까지 인도하신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앞으로도 인도해 주실 것이고 또 책임져 주실 것이며, 믿음의 사람들에겐 반드시 길을 열어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