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루타티오 출묵상 51. 정교한 예복1. 출39:1-43>
1. 드디어 39장을 통해 성막짓는 일이 완성됩니다. 성막의 마지막 과정은 특이하게 도 <제사장의 예복>을 만드는 일입니다. 그런데 제사장의 옷은 목사들만 입는 예복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주님 앞에 입는 예복임을 의미합니다.
2. 제사장이 입는 이 옷은 하나님이 직접 명령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39장안에서만 <여호와께서 명령하신대로>라는 단어가 7번이나 강조되고 있습니다.
3. <옷지음>은 성막을 건축적으로 따지자면 마지막 작업이며 상량식입니다. 집에 대들보를 올리는 것입니다. 그래야 집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예복이 뭐 그리 중요하길래 그렇게 직접 명령까지 하시는 것일까요?
4. 옷은 <다름>을 상징합니다. 옷은 <구별>을 의미합니다. 옷은 <신분>을 나타냅니다. 옷을 아무렇게나 걸치지 않습니다. 제사장의 예복은 <그리스도인들이 입는 영적인 의상>입니다. <깨끗하고 정결하고 정교한 옷>입니다.
5. 1절을 보시면 하나님은 <정교한 옷>을 만들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정교한> 이란 단어는 성경에서 유일하게 제사장의 옷과 연관되어 나오는 단어입니다.
6. 하나님은 겉옷은 물론이요, 속옷까지 정교하게 바느질해서 만들라고 하십니다. 정교하다는 것은 <땀과 정성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은 옷을 입고 누구도 진흙탕에서 함부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7. 이 옷은 불편하지만 <행동의 제약>을 받습니다. 우리가 <예수의 옷>을 입고 바르게 살아간다는 것은 불편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옷을 지은 마음으로, 이 옷을 입은 믿음데로 살아야 하나님 앞에 의연히 설 수 있으며 또 의로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