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루타티오 출묵상 52. 정교한 예복2. 출39:1-33>
1. 성막은 기둥 60개로 세운 건물만 의미하지 않습니다. 예배당만 있다고 해서 다 교회라고 할수 없습니다. 39장의 <성막의 성막됨>은 하나님의 말씀과 순종과 자원함과 거룩함과 예배를 드리는 심령들이 있어야 함을 말합니다.
2. 그러기에 우리가 <성도란 옷>을 입으면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한 일들이 아닙니다. 황량하고 위험한 인생의 광야길을 가는 동안 반드시 해야할 일입니다.
3. 본문은 그것을 세가지로 요약합니다. <거룩함과 중보와 균형의 조화>입니다. *<거룩함>이란 말씀과 동행하며 구별된 삶을 사는 것이고, *<중보>란 주님이 우리를 위해 사셨듯이, 우리도 다른이들과 함께 사랑하며 살아가는일입니다(1절.14-15절).
4. 지금은 그리스도인들이 깨어서 *<중보기도>해야 할 긴급한 때입니다. 죄로 상한 영혼들, 무질서하고 더 악해진 세상, 연약한 지체들, 낙심하고 방황하는 세대들을 위해 중보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5. 마지막으로 *<조화와 균형>입니다. 제사장의 예복에 달린 장식들은 조화와 균형을 맞추도록 배려해서 지은 옷입니다. (21-33절) 장식물들은 한쪽에 치우치지 않았습니다. 보기만 좋은 외형이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언약 공동체의 정신이 담긴 것입니다.
6. 며칠전 쿠바선교사님과 화상회의를 하며 선교사님의 호소와 눈물을 보았습니다. 저들의 불신앙도 문제이지만, 저들의 굶주림도 큰 문제라고 합니다. 실제로 코로나 이후 극빈자들이 굶어죽는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멀지 않는 곳에서 실제로 먹지못해 죽는 비극이 매일 아침 일어나고 있습니다.
7. <하나님이 계실 곳>이 없어서 성막을 지으라 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 지으라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사랑의 뜻대로 성결,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갈때 하나님은 성막의 마지막 말씀으로 우리들을 축복해 주십니다. (43절) 성도의 옷을 입고 사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복주심>입니다.